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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동향뉴스

Weekend CSR Insight 이슈 검색기간 : 2022.6.20(월) ~ 2022.6.25(금)

  • 2022.07.04
  • 조회 : 66

첨부파일

순환경제의 혁신 사례 2곳… 칼스버그, 재활용 섬유로 맥주병 만들고, 건물 폐수 재활용 스타트업
에픽은 여기저기서 손길


세계적인 맥주회사 칼스버그(Carlsberg)가 식물성 섬유질인 파이버(fiber)로 만든 맥주병을 사용한다
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함

파이버 맥주병의 외관 재질은 섬유껍질이고, 병 안에 맥주와 접촉하는 내면은 식물을 원재료로 만든
PEF(폴리에틸렌 푸라노에이트) 소재 폴리머(polymer, 화학적 합성에 의한 고분자를 '중합체')로 만들
어졌음. 페프(PEF)는 페트병을 대체할 미래형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데, 100% 식물
기반의 고분자 열가소성 수지로 재활용이 쉽고, 탄소를 덜 배출할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분해가 가능함

칼스버그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대륙의 8개 시장에서 8000병의 시음을 실시할 계획
임. 칼스버그는 2023년에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뚜껑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힘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에픽 클린텍(Epic Cleantec)은 건물에서 곧바로 폐수를 회
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수 산업을 순환적으로 접근해 주목받음

건물에서 사용되는 물의 최대 95%까지 재활용하는데, 그 비결은 폐수에서 고형물을 제거해 흙으로
바꾸고 남은 폐수를 변기용 물, 관개시설, 냉각탑, 세탁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충분할 정도로 정화처리
함. 단, 음용은 불가능함

미국 서부는 12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타타코브스키 CEO는 “사람들의 상
하수도 요금을 절약하고, 건물이 7년 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만 제곱피트(9290㎡) 이상의 모든 신축 건물에 물 재활용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법을 통과시킴. 로스앤젤레스에도 유사한 요구 사항이 있으며 덴버, 오스틴, 텍사스 및 뉴욕
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도가 생겨나고 있음

이러한 법규 개정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 주택 개발업체인 ‘릴레이티드(Related)’가 에픽과 계약을 맺
었음. 물 재활용 시스템은 2020년에 완공된 샌프란시스코의 39층 550세대 아파트 건물인 1550 미션
(Mission)에 설치되었고, 실제로 이 건물은 매년 250만 갤런 (946만ℓ) 이상의 물을 재사용할 수 있음

향후 건물의 물 재활용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관련한 기술 개발 또한 빠르게 이뤄질 것
으로 보임 

(임팩트온 2022.06.23.) 홍명표 기자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34
(임팩트온 2022.06.25.) 유미지 기자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