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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동향뉴스

Weekend CSR Insight 이슈 검색 기간 : 2022.10.21(금) ~ 2022.10.27(목)

  • 2022.11.03
  • 조회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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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세계 정부에 공시 의무화 촉구··· 재생에너지 사용 · 재활용 높이기 위해 협력
- 글로벌 기업들이 국제사회에 선제적으로 기후 활동을 요청하는 데 나섬. H&M, 세인즈베리 (Sainsbury’s), 네슬레(Nestle) 등 300여 기업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서한을 발표함. 서한에는 오는 2030년까지 기업에서 환경영향평가 실시 · 공시를 의무화하자는 제안이 포함됨
- 기업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오는 12월 열리는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각국 정 부가 기업의 환경영향평가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촉구함. 산업계 지도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경제적 으로 근시안적이며 장기적인 가치를 파괴할 것’이라고 평가함
- 공개 서한은 비즈니스포네이처(Business for Nature), 캐피털 연합(Capitals Coalition), 환경공시 관 련 비영리단체인 CDP가 협력한 보고서와 함께 공개됨. 보고서는 산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기업의 기후 대응을 장려하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린워 싱 논란 해결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 리스크 최소화’, ‘신규 규제 및 정책 시행이’ 각각 57%와 55%로 뒤를 이음
-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Orsted)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기후 및 해양생물다양성 활 동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각) 발표함. 산업계로부터 시작된 기후 활동 요구 에 국제사회의 정책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됨
- 오스테드는 WWF와 파트너십으로 기후 변화와 해양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을 결합해 생물다양성 위 기를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임. 파트너십은 5년간 진행되고, 기후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활동을 통합하는 접근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임
- 오스테드는 제27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7)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의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지원하려 해상풍력 등 해양 기반 대응책을 모색한다고 설명함. 오스테드와 WWF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연 균형 및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한 해상풍력 사업 계획을 논의, 개발할 계획임. 이와 관 련해,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용량이 지금의 5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힘
- 오스테드는 해상풍력을 무리하게 확장하면 오히려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통합적 접근법’의 필요성을 제시함. 오스테드는 통합적 접근법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확대 관련 이니셔티브의 혁 신 및 시험 ▲해상풍력 개발 관련 과학 기반 권장사항 개발 ▲해양 산업 종사자 및 환경운동가의 협력 을 통한 비전 제시 방안을 내놓음
-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NIKE)가 지난주 중국 앤트그룹(Ant Group)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인 알리페이(Alipay)에서 ‘리사이클-에이-슈(Recycle-A-Shoe)’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이 사용한 신 발을 재활용한다고 3BL와이어가 31일(현지시각) 보도함
- 중국에서 나이키 운동화를 더 이상 신지 않는 소비자는 운동화를 상하이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십스토 어에 직접 반납하거나,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물류 서비스인 카이니아오(Cainiao) 네트워크를 통 해 자신의 집에서 신발을 수거하게 할 수 있음. 소비자들이 기증한 나이키 운동화는 분해 과정을 거쳐 건축 자재로 재처리돼, 중국 학교에 고무로 된 스포츠 코트(court)를 만드는 데 사용됨
- 리사이클 에이 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는 알리페이의 ‘녹색 에너지 포인트’가 제공됨. 이 포인트는 알리페이의 개미숲(Ant Forest) 프로그램에서 소비자를 대신해 협력사와 함께 심은 실제 나 무를 대표하는 가상 포인트임. 2016년 시작된 개미숲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저탄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함
- 또, 소비자들은 기부한 신발에서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해 나이키가 지금까지 건설한 15개의 스포츠 코트 중 한 곳을 걸을 수 있음. 나이키는 2030년까지 85개의 코트를 추가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앤트 그룹은 이 프로그램에 6억 5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함. 아울러,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4억 개 이상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약 2천6백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고 밝힘
- 월마트(Walmart Inc.) 공급업체들이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기 위해 힘을 합쳐 'Gigaton PPa(기가톤 PPA)'라는 이니셔티브로 뭉쳐 재생에너지를 구매함. 식품업체 에이미스키친와 J.M.스머커 컴퍼니, 미국에서 소비되는 포장 치즈의 25%를 공급하는 그레이트 레이크 치즈, 의류 제조업체 리바이스, 자 동차 오일 생산업체 발보린 등은 미국 캔자스주 외르스테드 해바라기 풍력소에서 12년간 매년 약 25 만MWh의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기로 결정함
- 기가톤 PPA는 재생에너지 판매자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장기적인 자금을 제공하고, 구매자에 게 보다 일정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게 함. 그동안 소규모 기업은 재생에너지 구매 또 는 프로젝트 지원을 할 만큼 많은 양의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구매계약(PPA)에 대한 접근성이 낮음. 2020년 초 발표된 기가톤 PPA 이니셔티브는 월마트의 가치사슬 내에서 2030년까지 100억톤의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임. 공급업체가 PPA에 참여할 수 있게 재생에너지 판매 자와 구매자를 연결하고, 구매자 간 비용과 재생에너지 할당을 조정함. 이를 통해 2025년까지 50%,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함

(임팩트온, 2022.11.02) 홍명표 기자
(임팩트온, 2022.10.31) 박지영 기자
(임팩트온, 2022.10.28) 양윤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