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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장 주목받은 녹색기술 9가지 
- 21일(현지 시각) 영국의 지속가능성 미디어 에디(edie)가 2023년 가장 주목받은 녹색기술 9개를 선정 했음. 선정된 기술로는 중력기반 수소저장 시스템, 데이터 센터의 폐열 활용, 자기 치유 콘크리트 등이 꼽혔음

#1. 중력 기반 수소 저장 시스템(Gravity-based hydrogen storage systems)
- 영국 스타트업 그래비트리시티(Gravitricity)는 중력 에너지 저장 방식을 활용한 수소 저장 솔루션을 개 발,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임. 그래비트리시티의 플렉시스토어(FlexiStore) 솔루션은 지하에 특수 제작 된 암석 갱도를 활용한 수소 저장 기술로 지상의 수소 저장소보다 더 크고 안전함
#2. 데이터 센터의 폐열 회수(Capturing waste heat from data centres)
- 영국 스타트업 딥그린(Deep Green)은 데이터 센터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막대한 폐열을 레저 센터와 공공 수영장의 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일러’를 개발했음. 딥그린은 디지털 보일러를 통해 공 공 수영장의 가스 소비량을 70% 감소시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음
#3. 자가 치유 콘크리트(Self-healing concrete)
- MIT, 하버드 대학교, 이탈리아 및 스위스 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고대 로마의 콘크리트 제조 공정에서 힌트를 얻어 자가 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했음. 현재 기술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 중임
#4. 사탕수수 빌딩 벽돌(Sugarcane building blocks) - 건축용 대체 재료 부문에서는 이스트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East London)가 기업, ESG 전문가, 연구진, 건축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탕수수 벽돌 기술이 선정됐음. 연구팀은 에탄올과 설탕을 제조 하고 버려지는 사탕수수 폐기물을 이용해 건축 자재 개발 연구를 추진 중임
#5. 우주에서의 무선 태양에너지 전송(Wireless solar transmissions from space)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 Caltech)의 우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SSPP)는 태양열 발전 장비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 우주에서 지구로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했음. 또한, 무선 전력 전송 기술 을 개발, 무 거운 기계 장치 없이도 효율적인 에너지 송전이 가능함
#6. 환경 영향도가 낮은 전기차 배터리(Lower-impact electric vehicle batteries)
-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 GRST(Green, Renewable, Sustainable Technology)은 전기차 배터리의 환경 영향도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 연장과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을 최대 40%까지 저감 가능함
#7. 배터리 재생 공정(Battery ‘regeneration’ processes)
- 네덜란드 스타트업 리바이브 배터리는 납-산화 배터리에 전기 충격을 가해 배터리의 성능을 회복시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음. 리바이브 배터리는 전기 충격 방식의 재활용 공정이 기존의 배터리 재생 공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고 밝혔음
#8. 해초 심기 로봇(Seagrass-planting robots)
- 환경엔지니어링기업 랜드 앤 워터(Land & Water)는 자동화된 해초 심기 장치(ASP, Automated Seagrass Planter)을 통해 바다의 해초 초원을 확대하고 있음. ASP는 모래와 씨앗이 들어있는 생분해 성 주머니를 생존율과 성장률이 높은 바다 밑 특정 지역에 정확하게 가져다 놓음
#9. 수중 서식지 모니터링(Underwater habitat monitoring)
- 벨기에 로봇공학기업 유웨어(uWare)는 자율 수중 로봇 유원(uOne)을 개발해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수중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음. 유원은 한 번에 최대 4시간 동안 작동하며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
(임팩트온 2023.12.28) 이재영 기자